프랑스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만남 이야기 (식전영상)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 프랑스에서 온 빵순이 아내 (120626) 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치라면, 프랑스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빵이다. 빵의 나라 프랑스에서 온 나자뜨 씨는 2009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그리고 헬스장에서 우연히 만난 지금의 남편 이대형 씨와 사랑에 빠진 나자뜨 씨. 마침내 두 사람은 작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생활 10개월째. 하지만 디저트 문화에 익숙한 그녀는 고기 먹고 빵 먹고, 밥 먹고 빵 먹는 고향의 식습관을 쉽사리 버릴 수 없었다. 프랑스식 빵이 그리웠던 그녀. 급기야 오븐을 구입, 직접 빵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하지만 6살 때 유치원에서 만들었던 빵, 엄마가 만들어주던 빵 등. 그녀가 만들 수 있는 빵은 두 세가지가 전부. 한국인이 된 만큼 요즘은, 한국식 빵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나자뜨 씨. 그런 그녀에게 빵 전문가를 소개했다. 베이커리 운영경력 9년 차에 제과제빵 전문 잡지에서 4년 째 다양한 빵을 소개하고 있는 이호정 씨. 나자뜨 씨와 친정엄마로 결연을 맺고 찹쌀과 현미를 이용한 한국식 빵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결연 모녀가 함께 만든 현미밥 빵은 무슨 맛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