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 씬 짜오! 베트남 색시의 친정나들이 (111004)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 베트남 부모님과의 2년 만의 만남 (101207) 2년 전 자신의 고향인 베트남을 떠나 한국으로 시집온 찬티뒛응아(24세)씨. 현재 다정한 시아버지와 듬직한 남편,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세화까지.. 한국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알콩달콩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 더군다나 6남매 중 세 자매가 한국으로 시집온 터라 언니와 동생에게 의지하며 한국생활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었다는 응아씨. 그러나 베트남에 계신 부모님 생각만 하면 가슴 한 편이 아려오는 건 어쩔 수 없다는데...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딸을 키우면서 부모님 생각이 더욱 애틋해진 요즘, 그녀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드디어 초청비자가 승인 된 부모님께서 한국으로 올 수 있게 된 것! 마침 딸 세화의 돌잔치에 맞춰 한국으로 오게 된 부모님 소식에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는데... 곧 한국에 오실 부모님을 위한 준비로 바쁜 찬티뒛응아씨! 엄마 아빠를 편히 모실 방도 정리하고 시아버지와 남편에게 간단한 베트남 말을 알려주며 부모님이 오실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낯선 한국 땅에서 2년 만에 부모님과 재회하는 찬티뒛응아씨. 정신없이 보낸 한국생활에서 손녀의 사진 한 번 보여드리지 못한 못난 딸... 드디어 그녀가 2년 만에 그리운 '엄마.. 아빠'를 불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