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청소년 임신 단편 드라마 (Doodle : Teenager pregnancy short drama)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소하고 행복한 이야기 [화요일] 발랄한 여고생 딸(수진)을 둔 최기사는 밝은 미소로 버스 손님들에게 웃음을 준다. 아빠가 운행하는 버스를 수진이 타고 가던 중, 임산부가 어린 딸을 데리고 탑승한다. 수진이 자리를 양보하지만 자리를 양보할 또 하나의 의인은 보이지 않는다. 난처해하는 임산부를 위해 최기사가 나선다. [목요일] 어느 날부터 박기사의 버스에 나타난 꼬마 불청객은 매일같이 버스 창문에 그림을 가득 그리고 유유히 사라진다. 박기사와 꼬마 사이 무언의 전쟁은 점점 치열해져 간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갑자기 보이지 않는 꼬마의 모습에 걱정이 된 박기사는 꼬마의 크레파스를 들고 꼬마를 찾아 나선다.